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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초등·중등교사 27%, 코로나19 시기 '화병' 겪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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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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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한의사회-세명한의대 박정수 교수팀 대한예방한의학회지 최신호 연구결과 게재


서울특별시한의사회(회장 홍주의, 이하 ‘서울시한의사회’)와 세명대 한의대 박정수 교수 등은 금번 대한예방한의학회지 12월호에 게재된 “COVID-19 유행이 초등학교·중학교 교사의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 설문조사”라는 제목의 논문에서 COVID-19 유행 시기의 초등학교·중학교 교사들이 화병 경향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2020년 1월부터 유행한 COVID-19는 전염 속도가 빨라 2월 24일부터 ‘심각’ 단계로 격상되었다. 이후 확산세를 줄이기 위한 조치를 진행함에 따라 서울특별시교육청은 학교 개학을 늦추며 곧 온라인 개학과 부분 등교로 진행하는 등, 학생을 위한 방역에 힘썼다. 이러한 과정에서 학교를 포함하여 전 사회적으로 ‘코로나 블루’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사회적인 우울감이나 무기력증이 문제가 되고 있다.


서울특별시한의사회와 세명대 박정수 교수 등은 서울시내 초등학교 중학교 교직원이 겪고 있는 심적 부담감에 대한 실태 조사를 하고자 이번에 설문조사를 진행하였다. 2020년 11월 5일부터 12월 3일까지 서울시내 몇몇 초·중학교 소속 교직원을 대상으로 화병 척도 등을 이용하여 정신건강에 대한 설문 조사를 진행한 것이다.


설문을 통해 확인한 결과, 설문 대상자의 27.2%가 화병 경향이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한편 각 항목의 성별·학교별·경력별·직위별 점수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COVID-19의 여파가 전반적으로 모든 교사들에게 영향이 있었음을 유추할 수 있는 대목이다.


이러한 실태 조사 결과에 대하여, 서울시한의사회 홍주의 회장은 “COVID-19 사태의 장기화에 따라 학사 일정이 수시로 변경되고 대면 수업과 비대면 수업이 수시로 교체되며 진행되어 교직에 계신 분들과 학생들이 심적 어려움 및 스트레스를 많이 호소 하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말하고, “서울시내 학교 의사로 활동 중인 한의사들이 이러한 부분에 대하여 보다 더 잘 케어할 수 있도록 내부적으로 준비 중이며 항상 마음 속으로 대한민국 선생님들과 학생들을 응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참고로 서울시한의사회는 2016년부터 “학교 주치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서울시내 104개 초·중등학교에는 학교마다 학교의사로 한의사 1인씩 위촉되어 활동하고 있다.


민족의학신문 (http://www.mjmedi.com/news/articleView.html?idxno=52100)

한의신문 (http://www.akomnews.com/bbs/board.php?bo_table=news&wr_id=42846)

메디파나뉴스 (http://medipana.com/news/news_viewer.asp?NewsNum=269204&MainKind=A&NewsKind=5&vCount=12&vKind=1)

메디컬투데이 (http://www.mdtoday.co.kr/mdtoday/index.html?no=410633)

의학신문 (http://www.bosa.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413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