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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서울특별시한의사회, ‘한의사 역량 강화 교육’ 성황리 개최... 향후 확대 추진 예정

대리 박민근
2022-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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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의사회(회장 박성우)는 올해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을 졸업한 신규 한의사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한의사 역량 강화 교육’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난 2월 27일(일)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263호 구암실과 557호 박상동실에서 이론 강의 및 실습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2022년 한의사 면허를 취득한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출신 신규 한의사들을 대상으로 의료법과 서식관리, 한의사의 당직업무와 한방술기, 요양병원의 양약투약, 드레싱 및 기관관리(멸균장갑착용), 비위관 강의 및 실습, 도뇨관 강의 및 실습 등의 내용이 포함되었다.

 

서울특별시한의사회 박성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의사 또한 사망 선언과 사망진단서를 쓸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하지 못하고, 안 하는 등 당직의로써의 역할들을 외면시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당직의료인의 역할을 대부분 양의사들이 수행하고 있는데, 그 역할의 일부를 우리 한의사들이 담당할 수 있을 때 의료인의로써 더 많은 역할을 수행하고 존중받으며, 향후 의료기기 사용을 포함한 우리의 권리를 주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교육을 원활히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신 한의과대학 모든 교직원분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힘찬 발걸음을 내디딘 새내기 한의사들에게 큰 발전이 있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경희대 한의과대학 이재동 학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 및 오미크론으로 어려운 시국에도 양질의 교육을 제공해 주신 서울특별시한의사회 박성우 회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본 한의과대학 또한 보건의료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 주도해 나갈 수 있는 역량 있는 한의학도 양성을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라고 하였다.


서울특별시한의사회는 동 교육과 더불어 코로나19의 장기화 속에서도 학업에 열중하고 있는 학생들을 격려하고 경희대 한의과대학의 발전 및 우수한 후진 양성을 위해 총 5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또한, 한의대를 졸업하고 한방병원에서의 인턴 수련과정에 참여하는 비율이 30%도 안되는 한의계의 현실에서 기본 의료의 공통 처치 사항을 담당할 수 있도록 한의사 역량 강화 교육을 상시 교육 프로그램으로의 전환 및 교육 이수 수료증 발급 등 금번 교육을 진행하며 수렴된 다양한 의견들을 고려하여 차기 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